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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재는 사람이 9년 주기로 맞이하는 인생에서 위험한 시기를 일컫는 단어인데요. 9년이 지나가는 시점부터 3년간의 재난을 겪게 된다고 하며 이를 삼재팔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삼재에 해당하는 각각의 해를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부르고 있습니다. 삼재1년차는 들삼재, 삼재2년차는 눌삼재, 삼재 3년차는 날삼재라고 부르는 것이죠. 흔희 천살, 지살, 인살의 기운이 이때 몰린다고 하여 삼재에 든 사람에게 몸을 사리고 조심해야 한다고 하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삼재는 삼재풀이의 기본인 십이지에서 오는 점을 미루어 볼때 불교에서 시작이 되었음을 추측하는데요. 사주풀이등에 등장을 하면서 일반적인 민속신앙으로 굳어지게 되었습니다.
삼재의 계산 방법은 자신이 태어난 해와 자신의 띠를 알아야 합니다. 자신이 태어난 해로 부터 첫삽재의 해를 알아내면 12지를 따르므로 갑오년, 병신년 등의 이름만 알고 있으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날삼재가 끝나는 해부터 9년씩 더하면 그것이 삼재에 해당하게 되는데요. 보통 들삼재의 해에 12를 더하면 알수가 있습니다.
들삼재는 사,신,해,인 눌삼재는 오,유,자,묘 날삼재는 미,술,축,진 으로 삼재에 속하는해는 묘,미,해 동방목이죽음, 인,오,술 남방 화가죽음 축,사,유 서방금이죽음 자,진,신, 북방수가 죽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2019년 기해년은 황금돼지의 해인데요. 흙의 기운을 지닌 기해년 재운이 뛰어나고 복을 지닌다는 이야기가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복을 받기 위하여 황금돼지해에는 출산을 많이 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019년 기해년 삼재띠는 뱀띠, 닭띠, 소띠 인데요. 삼재가 들면 자신에게 삼재팔난이 생긴다고 하는데요. 삼재는 화재, 수재, 풍재를 뜻하며 팔난은 손재, 주색, 질병, 부모, 형제, 부부, 관재, 학업등을 이야기 합니다. 삼재가 들면 이런것들로 삼년동안 고통을 받으며 그것의 시작이 들삼재이죠.
뱀띠해,닭띠해, 소띠해에 태어난 사람은 돼지띠해, 쥐띠해, 소띠해에 삼재가 들어오고 나가게 됩니다.
이번에 삼재가 시작되는 닭띠,소띠,뱀띠 분들께서는 자나깨나 조심 또 조심하시기 바랍니다.